<올드 가드 2>, 영화 소개부터 줄거리·결말까지 정리⚠️스포주의⚠️

 

 

 

어제 드디어 5년 만에 올드 가드 2가 개봉했습니다. 간단한 소개부터 결말을 포함한 줄거리까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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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1. 영화 기본 정보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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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기본 정보

 

 

 

 

 

 

 

 

 

 

장르: 액션, 판타지

감독: 빅토리아 머호니

배급사: 넷플릭스

개봉일: 2025년 7월 2일

러닝타임: 104분

출연: 샤를리즈 테론(앤디), 키키 레인(나일프리먼), 마티아스 스후나르츠(부커), 마르완 켄자리(조), 루카 마리넬리(니키), 추이텔 에지오포(제임스 코플리), 응오타인번(꾸인), 헨리 골딩(투아), 우마 서먼(디스코드)

 

줄거리: 새롭게 결의를 다지며 돌아온 앤디와 불멸의 전사들. 인류 수호의 사명을 위협하는 새로운 강적에 맞서 또 한 번 치열한 싸움에 돌입한다.

 

 

 

 

 

 

2. 올드 가드 2 줄거리 (결말 포함)⚠️스포주의⚠️

 

 

2편의 첫 장면은 다름 아닌 꾸인이 구조가 되는 것으로 시작이 됩니다. 1편에서 앤디와 아주 각별한 듯 보였던 꾸인은 마녀사냥에 얽혀 철제 관에 갇혀 바다에 빠졌었습니다. 그 이후로 500년 동안 바다에 갇혀있다가 꺼내진 겁니다. 철제 관의 얼굴 부분을 뜯어내자 숨을 들이쉬는 꾸인의 얼굴이 보이고 화면이 바뀝니다.

 

 

한편, 앤디와 동료들은 일을 위해 크로아티아에 있었습니다. 바로 CIA를 도와 무기상 콘라트를 해치우는 것이었습니다. 니키와 조는 미끼 담당, 앤디와 코플리는 잠입, 나일은 밖에서 감시를 맡아 일을 시작했습니다. 니키와 조가 미끼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반면, 코플리와 앤디는 아슬아슬하게 적들을 해치웁니다. 나일은 타고 있던 보트에서 내려 콘라트의 집 안으로 들어가고, 많은 적들을 해치우던 앤디와 코플리를 도와주고 콘라트를 잡으러 위층으로 향합니다. 이후부터는 언제나 그렇듯이 다들 엄청난 합으로 순식간에 해치우고 일을 끝냅니다. 일이 끝나고 앤디와 동료들은 안전가옥에서 장난을 치며 술내기를 하며 편안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다 코플리가 심각한 얼굴을 하며 통화를 하더니 전화를 끊고 콘라트가 진짜 구매자가 아니라고 알립니다. 알고 보니 누군가 지난번부터 엄청난 양의 무기를 사들이고 있었던 겁니다. 진짜 구매자는 알 수 없다며 겨우 구한 CCTV에 찍힌 어떤 여자의 사진을 보여주는데 나일이 그 여자를 알아봅니다. 나일은 앤디와 코플리에게 여자가 어느 책으로 둘러싸인 오래된 방에서 한 남자를 공격하더니 책을 챙기는 모습을 끝으로 꿈에서 깨어났다고 말해주죠.

 

이어 1편의 마지막 장면으로 돌아와 부커가 술에 절어 만신창이가 된 모습이 나옵니다. 부커는 집 안에 누군가 있음을 눈치채고 총을 들고 집 안으로 들어가는데, 부커를 기다리고 있던 건 꾸인 이었습니다. 꾸인은 부커에게 앤디를 어디서 찾을 수 있느냐 묻는가 싶더니 그대로 부커를 납치해 갑니다. 꾸인은 잡아간 부커에게 어떻게 해야 앤디를 찾을 수 있는지 묻지만 부커가 알 수 있을리 없습니다. 부커는 계속해서 묻는 꾸인에게 이런 방법으로는 앤디를 찾을 수 없다고 말해줍니다. 꾸인은 부커에게 앤디가 자신을 언급한 적이 있느냐 묻습니다. 부커는 하지 않은 적이 없다고 대답해주지만 꾸인은 앤디도 자신처럼 그동안 지옥을 겪고 있을 줄 알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는 자신이 고통 받던 500년 동안 그녀는 자유를 누리고 있었다며 분노를 드러냈죠. 꾸인은 그동안 증오와 분노로 미쳐 앤디에게 복수를 할 생각인 듯했습니다. 

 

앤디와 동료들은 무기상 콘라트를 해치운 이후 흩어지는데 웬일로 조가 니키에게 따로 움직이자고 말을 합니다. 니키는 그런 조를 보고 무언가 꿍꿍이가 있음을 눈치챕니다. 앤디는 코플리에게 도와달라는 말을 하며 함께 움직였고 니키는 나일을 데리고 조를 미행합니다. 니키에게 흩어지자고 했던 조가 향한 곳은 다른 아닌 부커가 지내던 곳이었습니다. 조를 미행해 온 니키와 나일이 먼저 와 조에게 따져 묻습니다. 니키와 조가 언쟁을 하던 중 나일은 위로 가 부커의 행방이 묘연함을 알아채고 앤디와 만나야 한다고 하죠. 하지만 앤디는 전화를 받지 않고 그들은 먼저 안전가옥으로 가기로 합니다.

 

 

앤디는 코플리와 크로아티아에서 서울(...)로 날아가 한 남자를 만납니다. 남자의 이름은 투아, 그는 앤디와 대화를 나누던 중 코플리까지 데리고 비밀 공간으로 향합니다. 투아는 모든 불멸자의 일들을 적어 내려가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중 비어있는 책장을 발견하게 되는데 투아는 누가 훔쳐갔다고 하고 앤디는 그것이 나일이 꿈에서 봤던 여성임을 알아챕니다. 투아는 그 여자를 올드가드의 시조 격이라고 말하며, 디스코드라고 불린다고 말해줍니다. 그녀는 어느 순간부터 투아가 알던 이가 아닌 것처럼 변했다는 말과 함께 그녀가 가져간 책들에는 앤디의 과거와 인간관계들이 적혀있다며 주변의 모두가 위험에 쳐해 질 것이라고 했죠. 투아는 디스코드가 무슨 짓을 저지르리 모르겠다며 두려움을 표했습니다. 

 

그렇게 앤디와 동료들은 다시 이탈리아에서 만나게 됩니다. 니키는 조에게 어떻게 우리를 속일 수 있냐며 투닥이고 있었는데 앤디가 나타나 투아를 소개합니다. 그걸 들은 조, 니키, 나일은 불멸자가 더 있는데 자신들에게 숨긴 것이냐며 또 투닥거립니다. 투아는 그런 셋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며 앤디를 변호합니다. 와중에 나일은 부커에게 문제가 생겼다고 앤디에게 말하고 앤디는 그것을 추궁하려던 찰나 사태가 제법 심각함을 알게 됩니다. 범인이 디스코드임을 짐작하는 것은 쉬운 일이었죠. 이후 걱정하던 중, 부커의 연락이 왔습니다. 조와 니키가 부커를 데려왔고, 부커는 앤디에게 꾸인이 바닷속에서 나왔다고 알려주며 꾸인의 편지를 전해줍니다. 자신을 찾아오라는 글을 읽은 앤디는 이성을 잃고 꾸인을 찾아가려 하고 나일은 앤디를 말리다가 함께 가기로 합니다. 쉼 없이 운전해 로마에 도착한 앤디는 꾸인과 첫 만남이 있던 곳으로 향했고, 오백 년 만에 그녀를 만납니다.   


앤디와 꾸인은 한참이나 대화를 하며 나름의 합의점을 찾아보려 했지만 쉽사리 결론이 나질 않습니다. 게다가 꾸인은 자신을 바다 속에 던져버린 인간들을 위해 끝없는 전쟁을 치르기 싫다며 격한 반응을 보입니다. 꾸인은 오로지 앤디와 둘만 함께 하고픈 듯 했고 앤디는 동료들을 버릴 수 없었죠. 앤디가 자신과 동료들에게 돌아오라는 말하자 꾸인은 크게 분노합니다. 나일은 꾸인과 앤디가 대화를 하는 것을 멀리서 지켜보다가 디스코드를 보고 쫓아갑니다. 꾸인과 앤디는 한참이나 싸우다가 꾸인이 먼저 도망가는 것을 끝으로 헤어지게 됩니다.

 

 

나일은 성당에 숨어든 디스코드를 쫓아갑니다. 디스코드는 앤디가 인류 앞에서 하느님 놀이를 하고 있다며 나일에게 빈정거리고, 나일은 하느님 놀이가 아니라 인류를 돕고 있는 것이라며 반박합니다. 그럼에도 디스코드는 계속 앤디의 행동이 정당하지 않다고 말하며 그녀 때문에 불멸자들이 사냥당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나일에게 자신과 그녀는 연결이 되어있고 불멸의 시작과 끝이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집니다.


다시 안전가옥에서 회의를 이어가는 앤디와 동료들, 앤디는 꾸인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망설이고 나일은 그녀가 최후라고 했던 디스코드의 말 뜻을 궁금해합니다. 투아는 자신들이 나일에 대해 모르는 점을 디스코드가 알고 있을 것이라며 그 부분을 알아야 한다고 답해줍니다. 밤이 되고 기록들을 들여다보던 투아의 앞에 부커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투아가 부커에게 나일이 앤디를 찌른 적이 있냐 묻고, 부커는 그렇다고 말합니다. 투아는 어쩌면 앤디가 불멸을 잃은 것이 그 때문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부커는 불멸은 갑자기 끝나는 것이 아니었냐 묻고 투아는 먼 옛날 들었던 전설에 대해 말해주며 자신의 추측을 전부 말해줍니다. 그리고 필멸의 상태가 된 불멸자는 진정으로 원한다면 타인에게 자신의 수명을 넘겨줄 수 있다고도 말해주죠. 부커는 그걸 듣고 눈을 빛냅니다. 이후, 혼자 수련을 하고 있는 나일을 찾아가 가르쳐 주겠다며 칼을 들죠. 투아는 부커의 의도를 눈치채고 그를 막으려 수련에 끼어듭니다. 하지만 부커는 이미 마음을 굳힌 상태였고 일부러 나일의 칼을 향해 뛰어들어 자신의 몸에 상처를 냅니다. 투아는 부커를 따라가 가설일 뿐이라며 그러지 말라고 하지만 그의 가설은 진짜였죠. 부커는 앤디가 이 사실을 모르게 해달라고 당부를 합니다. 

 

 

 

한편, 디스코드가 꾸인과 함께 인도네시아에 있는 핵 시설로 향해 그곳을 장악한 사실을 코플리가 알게 됐습니다. 코플리는 동료들을 불러다가 설명을 하며 자칫하면 지역 전체가 방사능에 오염될 수 있음을 알립니다. 나일은 함정이 분명하고 우리를 노리는 거라며 위험을 경고하지만 그들이 가던 가지 않던 폭탄을 터뜨릴 것을 알기 때문에 결국 인도네시아로 향하게 됩니다. 나일과 부커, 앤디는 밖에서 싸움을 하고 니키와 조, 투아가 제어실에 들어가죠. 하지만 핵 시설 밖의 코플리부터 잡혀가는 것을 시작으로 제어실에 들어갔던 니키와 조, 투아가 액체질소에 당해 얼어버리는데 거기다 바디백에 넣어 진공상태로 만들어 데려가버립니다. 앤디는 혼자 여러 명을 상대하다 부커의 도움으로 함께 다른 곳으로 향하는 통로로 들어갑니다. 부커는 그곳에서 앤디의 얼굴에 난 상처가 회복이 되는 것을 발견합니다. 부커는 앤디에게 자신이 필멸자가 되었음을 밝히면서 자신의 목숨을 양도했다고 밝히죠. 앤디가 혼란스러워하던 중, 뒤에서 적들이 쏟아져 나왔고 부커는 앤디를 안전한 곳에 두고 혼자 위험한 곳으로 달려갑니다. 디스코드가 제어 중인 문을 열 수 없어 앤디는 홀로 적을 처리하고 죽어가는 부커를 지켜봐야 했습니다. 앤디는 절망하는 것도 잠시, 분노하며 디스코드를 찾아 나섭니다.

 

 

쓰러져 있던 나일은 정신을 차리고 주변을 탐색하던 중 꾸인을 마주치고 꾸인과 싸우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꾸인은 나일의 창에 베였고, 나일도 이상함을 느끼고 잠시 멈칫합니다. 꾸인은 상처가 낫질 않는 것을 보고 나일을 향해 자신에게 무슨 짓을 했느냐 소리 지르는데, 디스코드가 나타나 나일을 찌르고 그녀가 약해진 틈을 타 잡아갑니다. 앤디는 동료들이 잡혀갔다는 사실을 모르고 찾아다니다가 폭탄을 터트릴 버튼을 쥐고 있는 꾸인을 발견합니다. 꾸인은 앤디와 대화를 하면서 폭탄을 터뜨리기를 포기하고, 앤디는 다시 디스코드를 찾아 나섭니다. 그녀는 헬리콥터를 타고 날아가기 직전이었습니다. 앤디는 도망가려는 디스코드를 끌어내려 싸우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그녀의 손에 난 상처가 낫지 않는 것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사실 디스코드는 평생을 불멸자로 살다가 자신이 필멸자가 된 것을 받아들이지 못해 이런 일을 벌였던 겁니다. 그녀는 앤디의 동료들을 전부 잡아가서 나일이 동료들에게 상처를 내게 만들고 그들의 수명을 자신에게 양도하도록 하려는 속셈이었습니다. 디스코드는 그럴 일 없다고 단언하는 앤디에게 고문 앞에 장사 없다는 말까지 서슴지 않습니다. 그리고 결국 앤디를 꺾고 헬리콥터를 타고 사라집니다.

 

이후, 앤디는 투아의 비밀공간으로 가 닥치는 대로 기록들을 읽어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꾸인 또한 그곳에서 상처를 치료하며 앤디와 함께 지다가 두 사람이 함께 동료들을 구하러 가는 것을 끝으로 영화가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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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씬은 여전히 보기 좋았으나 러닝타임도 그렇고 스토리도 1편에 비해 조금 아쉬운 면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스토리 진행을 위해 앤디의 실력도 살짝 너프 시킨 것 같았고요. 부커 캐릭터는 1편부터 조금 짠한 면이 있었는데 결국 죽는 걸 보니 불쌍했습니다.

 

그리고 서울이라고 나온 모습이 너무 한국이 아니어서 웃음이 나오더군요. 외국 시장에 한국어 아무거나 붙여놓은 듯했습니다.  투아의 거처로 나오는 곳 배경이 너무 외국이어서 차라리 동아시아 보다는 서아시아 쪽이라고 했으면 더 나았을 것 같았고... 아무튼 한국 사람이라 그런지 조금 아쉬웠습니다.

 

역시 후속작은 아쉬운 점이 클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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